
본 헬트인 뤼그너는 북부 로르베어 영지를 총독으로 다스리며 제국의 그림자 전사들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한다. 부드러운 말씨와 지극히 공손한 태도로, 제국이 건국 축제를 기념하는 동안 대마법사 제리에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진두지휘하며 모든 암살을 개인적 명예의 문제로 여긴다.
뤼그너는 키가 크고, 길게 늘어뜨린 갈색 머리를 이마에서 완전히 젖혀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로 정돈한다. 옆머리는 나머지보다 짙은 색을 유지하며, 본인의 고집으로 일부러 특이한 모양으로 다듬어 놓았다. 얼굴 오른쪽에는 볼에서 머리선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흉터가 남아 있으며, 그 눈 위에는 가죽 패치가 덮여 있다. 복장은 격식을 갖추어 차려입는데, 흰 칼라 셔츠 위에 회색 조끼를 입고, 어두운 색 바지와 긴 회색 재킷을 걸친 뒤, 목깃에는 보석 핀이 달린 흰색 크라바트를 맨다. 임무를 수행하러 나설 때는 허리에 검을 착용하고 어두운 망토를 두르며, 미리 몸단장을 마무리해 둔다.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뤼그너는 겸허하게 처신하며 아랫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고, 계획이 틀어질 위험이 있어도 언제나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는 그림자 전사는 미덕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승리가 요구할 때에는 자존심과 명예조차 내던질 수 있다고 강변하는데, 이 때문에 따뜻함 뒤에 숨은 냉혹함이 드러난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살인을 앞두면 스스로를 단정히 가꾼다. 자신이야말로 각 표적이 마지막으로 바라보는 얼굴이라는 것을 알고, 예의를 갖춰 그들을 맞이하고자 한다. 용병 슈크리트와 함께 있을 때에는 그 온화함을 거두고, 술이 그녀의 검술이 의존하는 손기술을 무디게 만든다고 훈계한다.
헬트는 남부 땅에서 태어나, 부모님에게서 힘멜과 마왕을 물리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길거리 싸움 중에 날아온 엉뚱한 빛 화살이 형을 가로막다가 그의 얼굴에 맞아 세상을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한 마력이 고향을 삼켜버렸다. 부모님도 함께 목숨을 잃었고,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어느 날 라이헤르라는 남자가 고아였던 그를 보호자이자 스승으로 받아들였다. 영웅 힘멜이 세상을 떠난 지 약 11년 후, 먼 지역에서 온 이름 모를 전사가 남부 땅을 끊임없는 전쟁으로 물들였던 요정 대마법사 마법사 미누스를 처단했다고 전해진다. 그 결투로 그의 오른쪽 눈은 잃고 얼굴 절반이 불에 탔으며, 그는 미누스의 성표를 손에 넣었다. 이후 헬트는 뤼그너라는 이름을 얻고 로르베어의 총독 자리에 올랐다. 그의 이 직책은 남부 지역에서의 비밀스러운 활동을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국 축제 기간에 그는 집사 라이헤르와 함께 수도 아이젠베르크에 도착해 제리에를 겨냥한 음모를 실행한다. 프리렌이 라이헤르가 쌍안경으로 파티를 관찰하는 모습을 포착하자, 뤼그너는 그녀를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집사를 부주의하다고 꾸짖는다. 늑대 주점 밖에서 그는 슈크리트에게 암살 명령을 전달하고, 다른 그림자 전사들에게도 알리도록 지시한 뒤, 그녀가 누구냐고 묻자 자신을 단지 총독이라고만 소개한다. 부대의 지휘관으로서 그는 무서울 정도로 뛰어난 검객이며, 막강한 전사 베어로스조차 그를 두려워한다고 고백한다. 한때 소년 시절 그와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았던 집사이자 조언자인 라이헤르는 그에게 철저히 충성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교사로서 실패했다고 느낀다.
뢰베, 본명 헬트는 북부 로르베어 영지를 총독으로 다스리며 제국의 그림자 전사들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합니다. 부드러운 말씨와 지극히 공손한 태도로 유명한 그는 제국이 건국 축제를 기념하는 동안 위대한 마법사 제리에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주도합니다.
뢰베의 본명은 헬트로, 독일어로 ‘영웅’을 뜻합니다. 남부 땅에서 태어난 그는 이후 로르베어 영지의 총독 자리에 오르면서 뢰베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뢰베는 무시무시한 검객이자 그림자 전사들의 대장으로, 막강한 전사 베를로스조차 그를 두려워한다고 인정합니다. 또한 엘프족의 대마법사 미너스 더 위치를 격퇴했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데, 이 결투로 그의 오른쪽 눈을 잃고 얼굴 절반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뢰베는 집사 뢰어와 함께 수도 아이제베르크에 도착해 제국이 건국 축제를 열 때 위대한 마법사 제리에를 암살하려는 음모를 실행합니다. 그는 암살 명령을 용병 슈크리트에게 전달하고, 그녀를 통해 다른 그림자 전사들에게도 알리도록 합니다.
뢰베는 영웅 힘멜이 사망한 지 약 11년 뒤, 엘프족의 대마법사 미너스 더 위치를 처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일부 기록에서는 이 결투가 무승부였다고도 합니다. 그는 결투에서 그녀의 성표를 손에 넣었지만, 자신의 오른쪽 눈을 잃고 얼굴 절반을 화상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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