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켄은 왜 황금의 땅이 자신을 해치지 않고 드나들게 하고, 심지어 마흐트와 대화까지 나눌 수 있게 했는지 설명한다. 그는 바이제의 토박이로서 복종의 돌 팔찌에 의해 마족에게 매인 두 가지 명령 중 하나를 따르고 있는데, 바로 도시의 주민들과 그 후손들을 섬겨야 한다는 지시다. 이 법령이 마흐트가 그를 해치지 못하게 막아주지만, 마족은 여전히 강요된 어떤 명령도 따르기를 거부한다.
왜 굳이 말을 섞느냐는 질문에 덴켄은 고향을 되찾고 싶다고 답한다. 마흐트의 도금 마법은 주인이 죽은 뒤에도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흐트뿐이며, 이로 인해 덴켄은 불편한 교착 상태 속에서 적을 살아 있게 해야만 한다. 프리렌은 마족을 직접 만나 무엇인가를 확인하고자 동행을 요청하고, 페른과 슈타르크도 함께 가겠다며 따라 나선다.
마흐트는 바이제의 중심부에서 일행을 정중히 맞이하고, 덴켄의 지시에 따라 새롭게 찾아온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푼다. 그는 자신을 글뤼크 가문의 마법 교사라고 소개한다. 프리렌은 6세기 전에 서로 맞붙었던 일을 상기시키지만, 마흐트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며, 그를 전투로 유도하려던 시도는 덴켄의 제지로 금세 끝난다. 차를 마시며 마흐트는 자신이 팔찌에 묶이기 훨씬 전부터 공존을 추구하던 온건파였다고 주장하는데, 덴켄 역시 자신의 독서 기억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다. 프리렌이 그런 소망에도 불구하고 왜 계속 사람들을 학살하는지 따져 묻자, 마흐트는 그저 의아해할 뿐이며, 결국 두 종족은 결코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돌아오는 길에 덴켄은 마흐트가 한때 자신의 마법 스승이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일행은 복종의 돌 팔찌가 마흐트에게 부여한 두 가지 명령, 바이제의 시민들을 섬겨야 한다는 조항과 그들에게 악의적인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 을 되짚어 보고, 덴켄이 황금의 땅 안에서도 무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섬김의 조항 때문임을 깨닫는다. 프리렌은 두 차례에 걸쳐 마족을 자극하는데, 먼저 공유한 과거를 들먹이고 이어 그가 이길 수 있다고 선언하지만, 덴켄이 매번 분위기를 누그러뜨린다. 만남은 폭력 없이 끝나고, 덴켄은 마흐트를 비로소 바이제의 영주인 글뤼크 가문의 전 마법사이자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친 인물이라고 밝힌다.
바이제의 토착민인 덴켄은 마흐트에게 부과된 노예의 돌 팔찌에 새겨진 두 가지 명령 중 하나, 즉 도시의 백성과 그 후손들을 섬겨야 한다는 명령의 적용을 받는다. 86화에서 설명되듯이, 이 법령은 마족이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막아준다.
마력의 도금 효과는 주술자가 죽은 뒤에도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풀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마흐트 본인뿐이다. 86화에서 이로 인해 덴켄은 불편한 교착 상태에 빠지며, 고향을 언젠가 되찾기 위해 적을 살아 있게 해둔다.
86화에서 차를 마시며 마흐트는 자신이 팔찌에 묶이기 훨씬 전부터 인간과의 공존을 추구하던 온건파였다고 주장하는데, 덴켄은 자신이 읽은 기억들로부터 이를 확인해 준다.
프리렌이 공존을 원한다고 하면서도 왜 계속 사람들을 학살하는지 따져 묻자, 마족은 오히려 의아해할 뿐이다. 이러한 무표정한 반응으로 인해 그녀는 86화에서 두 종족이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짓는다.
86화에서 바이제를 떠나는 길에 덴켄은 집안의 마법 스승이었던 마흐트가 바로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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