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흐트는 우연히 바이제의 요새 도시로 향하던 귀족의 마차를 덮쳐 모든 호위병을 죽인다. 탑승자는 바로 그 도시의 영주인 글뤼크였고, 그는 자신의 최정예 병사들이 얼마나 쉽게 쓰러졌는지 태연하게 지적한다. 영주가 외투 속으로 손을 뻗자 마흐트는 칼끝을 그의 목에 들이대지만, 글뤼크는 담뱃갑을 꺼내 마지막 담배를 한 대 피워도 되느냐고 묻는다. 마왕은 이를 허락하며, 비록 그 귀족에게 살인자의 기상은 없지만 그의 눈빛에는 그것이 서려 있음을 관찰한다.
글뤼크는 수많은 정적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고, 그 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이 고백은 마흐트의 관심을 끌었고, 마왕은 자신이 느낄 수 없는 감정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영주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바이제는 망가진 곳으로, 실각한 귀족들이 권력을 위해 음모를 꾸민다. 글뤼크는 명목상의 군주였을 뿐이었지만, 아들이 공개적으로 그 귀족들에게 도시를 바로잡아 달라고 호소하다가 살해되기 전까지는 손을 놓고 있었다. 아들의 죽음은 그를 부패한 자들을 암살해 실질적인 통치권을 장악할 의지를 가진 남자로 단련시켰다.
왜 이 모든 이야기를 하는지 묻자, 글뤼크는 자신이 협상을 하고 있음을 밝힌다. 악의에 젖은 삶은 그로 하여금 마흐트에게 자신에게 부족한 감정을 가르칠 자격을 갖게 하지만, 그 대가로 마왕이 교활하고 철저히 경비되는 정치적 적들을 죽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마흐트는 이에 동의하고 집권 가문의 동맹 세력을 차근차근 제거한 뒤, 글뤼크는 그를 자신의 집안의 마법사로 공개적으로 등용한다.
마흐트는 바이제의 통치자인 글뤼크를 습격해 그와 조우하며, 황금의 땅의 기원을 이루는 핵심적인 관계를 시작한다. 두 사람은 인간의 감정에 대한 가르침과 정치적 살인을 맞교환하는 계약을 맺고, 마흐트는 그동안 도시의 실권을 쥐고 있던 귀족 가문을 소탕하여 글뤼크가 통치할 길을 열어 준다.
하이터는 마왕이 자신의 부패한 정치적 경쟁자들을 살해하는 대가로, 악의와 죄책감 등 자신이 느낄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을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하자 그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하이터가 바이제에서 실권을 쥐고 있던 귀족 가문을 소탕한 뒤, 힘멜은 그를 공개적으로 자신의 집안 마법사로 등용했습니다.
90화에서는 하이터와 힘멜의 첫 만남으로 회상됩니다. 당시 마왕은 바이제 외곽에서 영주의 마차를 기습해 호위병들을 모두 처단합니다. 사형을 앞둔 힘멜이 마지막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두 사람을 묶는 거래가 성립됩니다.
힘멜은 요새도시 바이제의 봉건 영주로, 90화에서 처음 소개됩니다. 아들이 살해되기 전까지 그는 명목상의 군주에 불과했으나, 아들의 죽음을 계기로 도시의 실권을 쥐고 있는 부패한 귀족들을 암살할 의지를 갖춘 인물로 변모하게 됩니다.
90화에서 힘멜은 아들이 바이제의 부패한 귀족들에게 도시를 바로잡아 달라고 공개적으로 호소하다가 살해되었다고 밝힙니다. 아들의 죽음은 힘멜을 무력한 허수아비에서 경쟁자들을 암살하고 실질적인 통치권을 장악하려는 결단력을 지닌 통치자로 변화시켰습니다.
90화에서 힘멜은 하이터에게 교활하고 삼엄하게 경비되는 자신의 정적들을 제거해 준다면, 자신이 악의로 점철된 삶을 통해 체득한 인간의 감정을 가르쳐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이터는 이에 동의하여 집권 가문의 세력을 하나씩 차근차근 제거한 뒤, 영주의 곁에 자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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