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그저 주력 덩어리에 불과했던 다곤은 엄청난 힘을 지닌 주령으로 완전히 진화합니다. 마키와 나나미의 지원을 받은 나오히토는 막강한 스피드로 주령을 제압해 나갑니다. 하지만 젠인 일족의 수장이 승기를 잡아가는 순간, 다곤이 영역전개를 발동하며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뒤바뀝니다.
자신을 퇴치하려는 주술사 팀과 맞닥뜨린 다곤은 손끝에 물방울 하나를 모아 거센 물줄기로 쏘아 보냅니다. 이로 인해 일대가 온통 물속에 잠깁니다. 마키는 창을 기둥에 꽂아 그 위에 올라 홍수를 피하는데, 주령이 뿜어낸 물의 양이 메구미의 ‘맥스 엘리펀트’를 훨씬 능가하자 크게 놀랍니다. 한편 나오히토는 자신의 술식으로 밀려오는 물의 상당 부분을 프레임 안에 가두어 버립니다. 그는 애니메이션의 프레임레이트와 해상도 이야기를 꺼내며 다곤을 조롱하지만, 주령은 제대로 된 이름으로 불러 달라고 요구하고 자신의 부하들도 모두 이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당황한 사이, 나나미가 ‘비율술식’으로 날아들어 다곤을 땅바닥에 내리칩니다.
마키가 이를 기회로 삼아 공세를 펼치려 하자, 다곤이 그녀의 주술 도구를 칼날로 붙잡습니다. 이에 나오히토가 다시 한번 다곤을 프레임에 가두고, 나나미가 그 안에서 다시 한 번 타격을 가합니다. 이번에는 주령이 물로 이루어진 회오리 방어막으로 스스로를 경계합니다. 공격이 통함에도 불구하고 주령의 체력이 바닥을 모르자, 나나미는 계속해서 압박을 이어갑니다. 나오히토는 다곤의 어마어마한 주력과 숨은 술식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한 뒤, 또 다른 수법이 들어오기 전에 세 사람의 속도로 주령을 짓누르자고 호소합니다. 세 사람은 연달아 물 방패를 강타하여 결국 나오히토의 주먹이 뚫고 들어가지만, 다곤은 물을 방패로 활용해 몸을 띄워 올립니다.
후퇴를 예감한 나오히토는 다곤의 등 뒤로 나타나 그를 걷어차 넘어뜨리고 연속된 격렬한 타격으로 땅속 깊이 묻어 버립니다. 그의 속도는 조고조차 능가합니다. 주령이 손짓을 시도하자 나오히토는 빠른 펀치 세례로 이를 저지하지만, 다곤의 배에는 섬뜩한 인장이 생겨나고 곧 영역전개를 발동합니다. 순식간에 주령은 사라지고, 나오히토는 자신이 갇힌 해안 영역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 술식은 이후 ‘매혹적 인연의 수평선’으로 확인됩니다. 해당 장은 ‘시부야 사건’ 아크에 속하며, 애니메이션 38화로 각색되었습니다.
107화, 즉 시부야 사건의 스물다섯 번째 편에서는 새롭게 진화한 다곤이 본격적인 위협으로 치닫습니다. 마키와 나나미의 지원을 받은 나오비토의 폭발적인 속도가 전투를 압도하던 중, 다곤이 일족 수장인 나오비토를 해안 영역에 가두고 맙니다.
107화에서 나오비토는 자신의 술식으로 다곤의 홍수 물을 투영 프레임 안에 가두고, 나나미의 비율술식과 마키의 창이 주력을 압박하며 세 사람이 합류한 빠른 속도로 다곤을 깔아뭉갭니다.
107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곤이 영역전개를 발동해 나오비토를 바다가 펼쳐진 해안 영역 안에 가둬버립니다. 이 술식은 이후 ‘매혹의 스탄다의 지평’으로 밝혀집니다.
107화에서 나오비토는 다곤이 그동안 미약했던 이유가 아직 주령의 태내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언급합니다. 이제 진화를 마친 다곤은 엄청난 위력을 지닌 강력한 주령으로 거듭났습니다.
107화는 시부야 사건 아크에 속하며, 애니메이션 제38화로 각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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