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는 키라라와의 대립을 일단락짓지만, 도움을 청하기도 전에 유지와 하카리의 싸움이 절정에 이른다. 하카리의 협력을 얻기 위해 유지는 더 이상 맞서지 않고, 아무리 심하게 맞더라도 반드시 서 있겠다고 결심한다. 주술사를 설득하려면, 그가 요구하는 열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보여야 한다.
메구미는 신성한 개를 소멸시키고 키라라를 해방시킨다. 그는 어느 쪽의 주력 출력이 더 높은지가 서로를 끌어당기는 결정적 요인이었기에 모험을 걸었다고 설명한다. 자신을 강화하자, 인력이 반대로 메구미 쪽으로 돌아온 것이다. 그는 엎드려 간절히 호소하고, 이를 받아들인 키라라는 승낙하지만, 바로 모니터실 문이 경첩에서 떨어져 나가며 유지가 그 안으로 들이닥친다. 하카리는 불쾌한 기분으로 밖으로 뛰쳐나와 유지의 얼굴을 향해 거칠게 주먹을 날린다. 1학년생인 유지는 피하거나 반격하지 않고, 코피를 훅 털어낸 뒤 하카리가 굴복할 때까지 맞서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자신을 방어하려 하지 않는 유지의 태도에 하카리는 그가 첩자가 아님을 확신한다. 그래서 하카리는 유지가 계속 버티기만 한다면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한다. 왜 하카리를 직접 찾아왔느냐는 질문에 유지는 모든 선배들이 하카리의 강함을 확인해줬다고 답하며, 다시 한번 강화된 일격을 맞는다. 그에게는 마치 톱니 모양의 배트로 내려친 듯한 느낌이다. 고조 사토루가 한때 하카리의 주력을 가장자리가 있는 존재라고 묘사했기 때문이다. 하카리는 부탁을 하는 주술사들이 사실상 서로 목숨을 걸도록 요구하는 것과 같다고 강조하며, 유지에게 자신의 열을 증명하라고 요구한다. 유지는 자신에게 열이 없으며, 오직 부품일 뿐이라고 답한다. 즉, 주령을 제거하는 기계의 일부라는 것이다. 그리고 질문을 되물으며, 하카리의 역할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하카리는 그 대답이 따분하다며 최강의 일격을 퍼붓고, 유지를 벽으로 내리꽂는다. 하지만 세 번의 무방비 공격에도 불구하고 유지는 뒤쪽에서 멀쩡히 모습을 드러낸다. 하카리를 똑바로 바라보며, 유지는 자신의 임무는 주령을 제거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 하카리가 필요하다고 재차 말한다. 그리고 하카리가 동의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키라라가 끼어들어, 이제야 유지의 열이 충분히 뜨거워졌느냐고 묻자, 하카리는 열은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하며 결국 타협에 응한다. 어리둥절해진 메구미는 키라라로부터, 상부를 여전히 미워하면서도 키라라가 하카리의 열이 주술고전에서 사람들을 돕던 시절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기억을 떠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57화에서 이타도리 유지는 저항을 멈추고 하카리가 자신을 마구 두들겨도 끝내 쓰러지지 않으며, 주술사가 도와주겠다고 약속할 때까지 버틴다. 그의 꺾이지 않는 결심과 키라라의 통찰이 마침내 하카리를 설득해, 소년에게 진짜 열이 나고 있음을 인정하게 만든다. 그리고 하카리는 거래를 성사시키기로 한다.
157화에서 이타도리 유지는 더 이상 반격을 멈추고, 아무리 심하게 얻어맞더라도 끝까지 서 있기로 결심한다. 오직 하카리의 협조를 얻는 것이 목적이다. 그가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자, 하카리는 그가 첩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157화에서 이타도리 유지는 자신에게 열이 없으며, 단지 주력을 제거하는 기계의 한 부품일 뿐이라고 선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카리가 필요하고, 하카리가 동의할 때까지 절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후 키라라가 이타도리의 열이 이제 충분히 높아졌느냐고 묻자, 하카리는 열은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인정하며 거래에 응한다.
‘부품’이라는 제목은 157화에서 이타도리 유지가 스스로를 ‘부품’, 즉 주력을 소멸시키는 기계의 일부라고 규정한 데서 비롯된다. 이 대화는 제목의 맥락을 새롭게 조명하며, 가친코 파이트 클럽 편 내내 하카리가 그를 시험해 온 ‘열’ 모티프를 더욱 분명히 정립한다.
157화에서 하카리의 강화된 공격은 이타도리 유지에게 톱니 모양의 방망이로 얻어맞는 것처럼 느껴진다. 과거 고조 사토루가 하카리의 주력을 ‘날이 서 있다’고 묘사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처벌에도 불구하고, 이타도리 유지는 무방비 상태로 세 번이나 맞은 뒤에도 끄떡없이 하카리의 등 뒤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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